320. 비기독교인 중 자기 종교에 따라 이웃사랑의 선한 삶을 산 어떤 영이, 기독교인 영들이 서로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해 논쟁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(영들은 사람보다 더 철저하고 예리하게, 특히 무엇이 선이고 진리냐에 대해 추리하기 때문이다). 그 영은 이런 논쟁을 이상하게 여기면서, 그들이 외관과 오류를 바탕으로 추론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는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말했다. 그리고 그 영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.
"내가 선하면 선함 자체로 진리를 알 수 있으며 모르는 것은 배울 수 있다."


